협정세계시(UTC)와 그리니치 평균시(GMT)란? + 서머타임(Summer Time)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
원래 파이썬의 datetime에 대해 글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그전에 datetime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UTC와 시간대에 대해 블로그에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UTC와 시간대에 대해 검색하다보니 기본적인 개념 외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어 일부 작성했다. 😉
그리니치 평균시(GMT)
그리니치 평균시(GMT, Greenwich Mean Time)는 영국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점1으로 하는 협정 세계시이다.
GMT는 조금씩 늦어지는 지구 자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새로 협정 세계시(UTC)가 재정되어, 1925년부터 1972년까지 사용했다.
협정 세계시(UTC)
협정 세계시(UTC, Coordinated Universal Time)는 1972년부터 시행된 국제 표준시이다. 세슘 원자 진동수를 기반으로 측정해 매우 정확하고, 국제원자시2와 윤초3 보정을 기반으로 표준화되었다.
UCT와 GMT는 초의 소숫점 단위에서만 차이가 나기 떄문에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기술적인 표기에서는 UTC가 사용된다.
UTC 약자의 유래
영어권 사람들과 프랑스어권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된 약자인 CUT(Coordinated Universal Time)와 TUC(Temps Universel Coordonné)을 사용하기 원했다.
이 분쟁은 결국 두 언어 모두 C, T, U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UTC라는 약어가 되었다.
UTC는 Universal Time Code이나 Universal Time Coordination의 약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시간대
360˚를 24시간으로 나누면 15˚당 1시간이 된다. 따라서 경도 15˚ 단위로 1시간씩 차이가 난다.
대한민국의 시간대(KST, Korea Standard Time)는 경도 135˚를 기준으로 UTC+9에 속하고, 이는 UTC보다 9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 미국(워싱턴) | UTC-5 | 28일 오후 7시 |
| 영국 | UTC+0 | 29일 오전 12시 (자정) |
| 중국 | UTC+8 | 29일 오전 8시 |
| 대한민국 | UTC+9 | 29일 오전 9시 |
미국과 중국
미국과 중국, 그 외 대륙이 큰 나라는 사실상 지역별로 시간대가 다르다.
중국은 수도 베이징을 기준으로 시간대를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과 국경이 맞다아 있는 나라 중 아프가니스탄은 UTC+4.5로 중국과 3시간 30분 차이가 난다.
미국은 대지4개)와 미국령(5개), 미사용 영토(2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3월 ~ 11월에는 서머타임을 적용해 기존 시간대보다 1시간 빠른 시간대를 사용한다.
서머타임(Summer Time)
일광 절약 시간대(DST, Daylight Saving Time)라고도 한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3월 ~ 11월)에 표준시를 1시간 앞당기는 제도이다.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효율적인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서머타임이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폐지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주도 있어 시간 계산 시, 주 시간대와 서머타임 시행 여부를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복잡하다. 🤯 (구글에 검색하는 게 제일 빠르다.)
마치며, 🙇🏻
한국 표준시에 대한 흥미로운 글인데 블로그에 담지는 않았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참고한 사이트
https://www.a-ha.io/questions/456012fa3017cb17bb371c43928fc875